모차르트 효과 과연 그 진실은?
학교 언어 보충수업시간에 부교재로 비문학을 풀던 도중에 "모차르트 효과"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 그 모차르트 효과가 1993년도에 발표된 학설에다가 너무 모차르트 효과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실험또한 라우셔 교수팀 위주의 실험이었으며, 요즘에 실험한 결과가 하나도 없길래 뭔가 의심스러워서 살포시 조사를 해봤는데요, 결과를 알고보니 부교재 상태가 왠지 심각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과연 모차르트 효과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1993년 미국 어바인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교의 라우셔 교수팀이 처음으로 제기하였다.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기만 해도 뇌의 활동이 촉진되어 지능이 향상된다는 이론으로, 라우셔 교수팀은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K 448)〉를 들은 대학생들이 다른 학생들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발표하면서 이 이론을 제기하였다. 모차르트 효과의 찬성하는 쪽에서는 모차르트의 음악이 다른 음악가들의 작품처럼 계산적이거나 격하지 않고, 순수하고 단순하면서도 투명해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과 비교할 때 뇌에서 창조력과 관련된 부위를 더욱 강력하게 자극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찬성하지 않는 쪽에서는 모차르트 효과가 단순한 정서적 각성에 지나지 않고, 다만 대부분의 음악이 사람의 기분을 고양시키는 까닭에 이를 머리가 좋아지는 것으로 착각할 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1999년 미국 애팔래치안주립대학교 연구팀은 고전음악을 들은 뒤 기분이 좋아졌다는 일반적인 느낌 외에 지능이 좋아졌다는 증거는 없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이후에도 여러 실험 결과 모차르트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재는 거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을 이용한 자료이구요, 또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캐네스 스틸 박사를 비롯해 몇몇 그룹들이 같은 실험을 반복했으나, 모차르트 효과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버드대학의 채브리스 교수는 그동안 보고된 모차르트 효과 관련 논문 결과들을 추적해 통계 조사를 해본 결과, 조용한 상태일 때와 모차르트 음악을 들을 때 지적 능력에서 별다른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1999년부터는 모차르트 효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어렵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이 발표 이후 라우셔 교수팀은 한발 물러나게 되었는데요, 모차르트 효과가 없다고 해도 심리학적으로는 고전음악을 들을때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을 줄수 있다니 들어서 손해볼건 없는것 같내요. 모차르트 효과를 발견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들어보도록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