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어이없게 보낸 우리는 다음날 유적지가 많은 아유타야에서 돌아보기 위해 자동차를 빌려 그 사람이 운전을 해주는걸 해서 여러 유적지를 돌아다녀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비싸더군요..(2시간에 500바트(?)정도. 학생이라서 싸게 해달라고 했는 가격입니다..) 저희가 아침을 안먹어서 아침을 먹고 타려고 했는데 아침 먹는 시간까지 2시간에 넣더군요 -_-.. 아무튼 빌렸으니 유적지를 돌아다녀 봐야 겠지요~ 여기는 왓 푸까오통이라는 곳입니다. 1569년 미얀마군이 아유타야 점령을 기념해서 세웠는걸 태국이 독립하면서 태국 양식으로 바꿨다던데, 영어가 안되서 설명도 제대로 못읽고 역사에 관심조차 없으니... 그냥 큰 탑이 있구나 싶어서 한번 올라왔다 내려오는 걸로 만족했지요 ㅋ
여기는 왓 로카야수타라는 곳인데 석가모니 불상이 누워있는 걸로 유명한데 사진을 실수로 삭제해 버렸는지 사진이 없내요... 그나마 그 옆에 있는 무슨 터 갔는곳이 있던거라도 남아있는데 그다지 역사에 관심이...(전 이과라서) 커다란 석가보니 불상은 같이간 친구가 예전에 TV에서 본거라 가장 보고싶어 했던거라더군요. 한번쯤 가서 보는것도 괜찮을꺼 같내요~
여기가 아마 밑에있는 왓 라차부라나 근처에 있는 코끼리 타는곳 입니다.(확실하진 않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여기가 바로 태국에 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곳입니다. 처음으로 코끼리도 타보고 태국인이랑 이야기도 오래 해보고 지나가던 외국인이랑 인사도 해보고 정말 좋았습니다. 제 친구는 비싸다고(500바트) 코끼리를 타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후회된다고 하는군요. 태국에 다시 간다면 정말 다시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엉덩이 아픈거만 빼면요..)
여기는 왓 라차부라나 입니다. 1424년 8대 보롬마라차 2세가 왕위 계승 싸움에서 죽은 두 형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고 합니다.(역시나 영어실력이 딸리는 관계로 더이상은..) 불탑의 지하에는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벽화가 있다고 하는군요.(들어가 보지는 못합니다..) 여기는 입장료가 30바트입니다~ 아유타야의 대부분의 유적지들은 입장료는 받고 있으니 미리 돈을 바꿔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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