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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들/태국 배낭 여행

우리들만의 태국이야기(최고의 시간)



  여기는 영화 <콰이 강의 다리>로 유명한 콰이 강의 철교 입니다.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물자 보급로의 확보로 이용된 곳이기도 하지요. 이 근처로 오자마자 바로 좋은 자리를 잡고 동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옛날에는 나무로 되어있었는데 복원작업이 되어 지금의 철교로 변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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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를 건너가 보니 위의 두 사진처럼 정원 비슷한 곳이 있더군요. 아마 그 근처에 레스토랑이 있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세번째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 중에 두번째로 잘찍었다고 생각하고 두번째로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이 철로를 따라 계속해서 가면 미얀마 국경까지 갈수 있는데 걸어서는 대략 5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헬파이어 구간도 있고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힘들꺼 같아서 안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후회되는군요...(여행에서 하고 싶은것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후회하지 말구요.)





  이 기차는 태국에서 미얀마 국경까지 갈수 있는데 이 기차를 타고 국경까지 못간게 정말 아쉽군요. 철교 옆에는 피하는 공간이 있고 기차또한 느리게 운행해서 기차가 철교위를 지나가는 모습을 바로 코 앞에서 볼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기차를 타지 않고 그냥 걸어서 가고 싶더군요 ㅋㅋ 시간이 촉박한것도 아니고 그냥 주위 풍경을 즐기면서... 너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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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철교 근처에서 해질녘 사진을 찍으면 멋있을꺼 같아서 계속해서 여기서 기다려 보았습니다. 과일의 왕 파파야를 먹으면서 말이죠.(파파야 정말 맛없습니다. 오줌냄새, 부탄가스냄새, 썩는냄새 등등 말로 표현을 못하겠군요... 몇몇 호텔에서는 파파야 금지 팻말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파파야와 술을 함께 먹으면 사망할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해질녘이 되니 사람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정말 많이 몰려들었는데 다행히도 우리는 미리 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제가 태국에 가서 가장 잘찍었다고 생각하는 사진,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ㅎㅎ(제가 바오밥나무를 가장 좋아하는데 왠지 이 나무가 바오밥나무 삘이 나서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