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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들/자전거 여행

[4박 5일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 1일차] 즐거운 출발



이번에는 4박 5일로 여행계획을 잡고 출발했습니다! 자전거는 역시나 트랙 3900이구요 위 사진은 여행가기전에 준비했던 물품들인데 여행을 떠나보니 결국 거의다 쓸모가 없었습니다 -_-.. 엄청 피곤해서 사전으로 영화볼시간도 자전거 청소, 기름칠할시간도 없었습니다... 또한 배낭에 쓸모없이 물건을 많이 집어넣어서 가면 허리가 무척 아프다는 교훈도 얻었구요....




아무튼 출발해 볼까요!! 처음 목적지는 포항입니다~ 집앞에 있는 대구의 볼거리중 하나인 신천에서 한컷!




포항이 바다라서 그런지 가는길마다 강이 옆에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터널입구입니다!! 포항에 항구가 있어서 그런지 화물차들이 너무 많아서 위험하더군요... 터널은 역시 조심해야겠어요!




아무리 달려도 음식점이 보이지 않아서 불쌍하게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열받는건 1분만 더가면 짜장면집이 있었다는겁니다!!!!)




창녕갈때 비하면 포항갈때 넘은산은 산도 아닌거 같더군요. 내리막 내려올때 브레이크를 안잡고 내려왔더니 최고속도가 57.5나 나왔내요~




포항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고 표지판에 포항공대가 있길래 한번 가봤더니 학교에서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결국 포스에 눌려 우리는 한동안 풀이죽어서 걸어다녔습니다...




오늘 달린거리 : 95km
쓴돈 : 라면값 1000원 (저녁과 잠은 친구 삼촌집에서 해결했답니다...)
경로 : 대구>포항 (국도만 따라서 쭉쭉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