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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후 중국의 성장율이 내려갔다?

혼령 2008. 10. 31. 21:18



  중국은 덩 샤오핑 치하 이후 엄청난 성장을 이루게 되었고 2002년도 이후 10%가 넘는 고도 성장을 이루었다. 올해는 베이징 올림픽까지 개최하여 관광, 스포츠 등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이득을 남겼는데, 왜 갑자기 10%이상을 유지하던 경제 성장률이 10%이하로 떨어지게 된 것일까?

  먼저 세계 금융에 가장 큰 파장을 준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과 그 이후 메릴린치가 BOA(뱅크 오브 아메리카)에게 인수, AIG의 파산 위기 때문이다. 세계의 금융을 쥐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거대한 회사들이 파산 신청을 하고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전 세계가 금융 위기를 겪게 된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가 IMF를 겪게된 이유는 당시 우리나라 금융의 중심인 한보그룹이 파산하게 되어 제일은행등 금융기관을 파산 직전까지 몰고 갔고, 곧이어 삼미, 진로, 대농, 한신공영 등 굴지의 기업이 부도로 치달았다. 이 3개의 금융 회사들도 여러 금융 회사들을 무너뜨려 버렸고, 심지어 아이슬란드,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 각 여러 나라에서 IMF(국제 통화 기금)에 도움을 요청을 하게 까지 만들어 버렸다.>
 
  수출과 자동차, 부동산은 중국 GDP(국내 총 생산)의 50%를 차지하는데, 세 부문이 모두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총 GDP에서 35~40%를 차지하는 수출은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경기 침체로 줄고 있는게 중국의 성장률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다. 또한 중국의 부동산과 증시의 거품이 빠지면서 향후 2년 이내 10~30%가량 하락하게 되어버렸다. 거품이 빠지는 상황에서 은행의 대출자산은 위험에 처해 있고 금융부실로 전이될수 있어 중국의 성장률은 자연스럽게 하락할수 밖에 없었다. 중국의 위기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여러 위기 때마다 중국 정부가 효과적으로 대응해 잘 이겨내 왔고, 오히려 고비를 겪을 때마다 중국 경제의 경쟁력은 더 강해졌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나 잘 넘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